"함께 돌보는 아이 마음"... 정서·심리 지원 체계 구축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만 4~5세 아동을 위한 교육청 협력 정서·심리 지원 사업 ‘Bridge Project’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전문 치료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영유아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개입 기반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단순한 치료 연계를 넘어, 광명시 어린이집에 재원하고 있는 만 4~5세 영유아가 정서와 심리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교육청과 함께 하는 ‘Bridge Project’는 프로그램을 신청한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4~5세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되었고, 온라인 발달 검사인 ‘마음체크업’을 통해 아동의 정서·심리 상태를 확인하였다.
검사 결과에 따라 해석 상담과 치료 연계를 제공해, 부모가 자녀를 보다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어린이집 교사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별도로 마련하여, 일상에서 꾸준히 정서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번 협약 기관인 광명리본아동발달클리닉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정 영유아 발달정밀검사 기관으로, 높은 전문성과 공신력을 갖추고 있다. 다양한 치료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아동의 발달을 전문적으로 진단하고 개입할 수 있는 의료진이 상주해 있어, 아동 개개인의 특성과 필요에 맞춘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이 이번 협약 기관 선정의 중요한 기준이 되었다.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치료 연계를 넘어, 가정과 아동, 어린이집과 아동, 그리고 어린이집과 가정을 잇는 다양한 Bridge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정서와 심리 발달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려는 노력”이라며, “광명시의 만 4~5세 아동들이 초등학교 입학 전, 건강하고 준비된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함께 준비한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이어가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